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섬마을 여행 - 제주 속 작은 천국 가파도 청보리밭

by 꿈꾸는좋은사람 2025. 3. 31.

제주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5.5km 떨어진 작은 섬, 가파도는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. 매년 봄이면 온 섬이 푸르게 물들며,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. 차 없이 걸어서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을 만큼 작은 규모지만,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덕분에 도시의 번잡함을 잊게 해 줍니다.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가파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합니다.

 

가파도, 제주 속 작은 천국

제주도의 대표적인 섬 여행지 중 하나인 가파도는 마라도보다 더 가깝고,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. 가파도는 해발 20m 정도의 평탄한 지형을 갖추고 있어, 누구나 부담 없이 걸으며 여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. 특히 봄이 되면 섬 전체가 초록빛으로 물들며, 바다와 하늘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색감은 가히 환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. 이제는 제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로 급부상했습니다. 

가파도는 자연이 만든 그대로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. 자동차가 거의 다니지 않아 걸으며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며, 섬 곳곳에 자리 잡은 돌담길과 낮은 초가집들이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 무엇보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매년 4~5월경 펼쳐지는 청보리밭 축제입니다. 특별하지도 않은 소박한 시골 축제지만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. 끝없이 펼쳐진 초록 들판과 푸른 하늘, 그리고 잔잔한 바닷바람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 어떤 여행지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. 

 

청보리밭과 함께하는 가파도 한 바퀴

가파도 여행의 핵심은 바로 푸른 청보리밭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것입니다. 가파도의 청보리는 ‘향맥’이라는 제주 재래종 보리로서 3월 말부터 푸르러지기 시작해 4~5월경 절정을 이루며, 바람에 따라 일렁이는 보리밭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 이 시기에는 ‘가파도 청보리 축제’도 열려,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아옵니다.

가파도는 면적이 0.84㎢에 불과한 작은 섬입니다. 올레길(10-1코스)이나 해안도로를 따라 자박자박 걷다 보면 어느새 섬 한 바퀴. 천천히 걸어도 약 2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. 도보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천천히 걸으며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걷는것이 싫다면 선착장 앞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달려도 좋습니다.

청보리밭을 지나 바닷가 쪽으로 가면, 제주 본섬과 마라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가파도는 평탄한 섬이기 때문에 높은 산을 오르거나 험한 길을 걸을 필요 없이 누구나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.

또한, 가파도는 청보리밭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. 섬을 둘러싼 해안길을 따라 걸으면, 곳곳에 자리한 작은 어촌 마을과 돌담길을 만날 수 있으며, 바다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갈매기들이 한적한 섬의 분위기를 더해줍니다. 해안가에 서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.

가파도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섬 주민들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와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입니다. 특히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싱싱한 해산물 요리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최고의 한 끼가 될 것입니다. 또한 가파도민박의 용궁정식은 원래 낚시꾼들에게 내놓던 가정식 밥상을 메뉴에 내놓아서 인기가 좋습니다. 가파도에서 채취한 싱싱한 해산물인 옥돔을 비롯해 게, 소라, 톳, 성게 등 모든 재료가 바다를 옮겨놓은 듯합니다. 반찬 가짓수 또한 너무 많아서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기분이 듭니다. 

 

가파도, 일상 속 작은 쉼표

가파도는 제주도의 수많은 관광지들 속에서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입니다. 특히 봄철 청보리밭이 푸르게 일렁이는 풍경은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. 섬을 한 바퀴 걸으며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,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이곳에서의 시간은 바쁜 일상 속 쉼표가 되어줄 것입니다.

자동차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은 섬, 가파도에서 천천히 걷고, 바람을 느끼며, 푸른 들판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절경을 감상해 보세요.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.

섬으로의 여행은 항상 날씨와 배편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.